시카고 화이트삭스 vs. 탬파베이 레이스


# 1차전 - 4 vs. 6

승리투수: 제임스 쉴즈, 6.1이닝 3실점 (1-0)
세이브: 댄 휠러 (1)
패전투수: 하비에르 바스께스, 4.1이닝 6실점 (0-1)
게임 MVP: 에반 롱고리아, 3타수 3안타 3타점


창단 이래 처음으로 디비전 우승을 하고 포스트시즌에 올라온 레이스와 그나마 포스트시즌 맛을 꾸준히 봐온 화이트삭스의 시리즈. AL에선 정말로 오랜만에 보는 이색적인 포스트 시즌 시리즈였다. 양키스가 하나 빠진 것만으로도 이런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니.

1차전은 올 시즌 AL 신인왕을 확정지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슈퍼루키 에반 롱고리아의 독무대였다. MLB 역사상 포스트시즌 첫 타석-두 번째 타석에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린 두 번째 루키가 되었다는 사실 외에도 타석에서 롱고리아의 포스는 위압감 그 자체였다.



# 2차전 - 2 vs. 6

승리투수: 스캇 캐즈머, 5.1이닝 2실점 (1-0)
패전투수: 마크 벌리, 7이닝 5실점 (0-1)
게임 MVP: 디오너 나바로, 4타수 2안타 2타점


승기를 잡은 레이스는 거칠 것이 없었다. 게임 MVP를 나바로로 선정하긴 했지만 이와무라도 이에 못지 않게 맹활약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화이트삭스의 워크 호스이자 에이스인 벌리는 이 날 그다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미네소타 트윈스를 물리치는데 크게 기여한 알렉세이 라미레스와 짐 토미가 타점을 만들어냈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3차전 - 5 vs. 3

승리투수: 존 댕크스, 6.2이닝 3실점 (1-0)
세이브: 바비 젱크스 (1)
패전투수: 맷 가자, 6이닝 5실점(0-1)
게임 MVP: 존 댕크스


댕크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디비전 챔피언쉽 결정전 다음으로 또 다시 해냈다. 6.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뜨겁게 달아올랐던 레이스 타선에 찬물을 퍼부은 것. 정말 말 그대로
Thanks Danks.

 


# 4차전 - 2 vs. 6

승리투수: 앤디 소낸스타인, 5.2이닝 2실점 (1-0)
패전투수: 개빈 플로이드, 3이닝 4실점 (0-1)
게임 MVP: 까를로스 페냐, 4타수 3안타 2타점


결국 흐름은 막을 수 없는건가. 화이트삭스는 어제 희미한 희망을 이어갔지만 결국 시즌 내내 양키스와 레드삭스를 누르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레이스를 당해내지 못했다. '이런 녀석이었나' 라고 할 정도로 올 시즌 놀라울 정도로 준수한 선발 투수로 변한 플로이드가 4차전에 나섰으나 일찍 강판되어버렸고 결국 예정된 것 같던 승리는 밸포어의 마지막 공이 미트에 들어가자 확정이 되었다.



보스턴 레드삭스 vs.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


# 1차전 - 4 vs. 1

승리투수: 존 레스터, 7이닝 무실점 (1-0)
세이브: 조나단 파펠본 (1)
패전투수: 존 랙키, 6.2이닝 2실점 (0-1)
게임 MVP: 존 레스터


레스터는 정말 올 시즌 레드삭스의 보물이다.
정규 시즌에도 실질적인 에이스였으며 포스트시즌에 올라오자마자 솔리드한 투구로 1차전을 승리하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에인절스의 에이스인 랙키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려낸 제이슨 베이도 정말 대단했다. 베이는 정말 매니 라미레스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랙키는 잘 던지고도 패전투수가 되니 아쉽겠지만, 레스터가 워낙 훌륭했으니 할 말이 없을 수 밖에.



# 2차전 - 7 vs. 5

승리투수: 조나단 파펠본, 2이닝 무실점 (1-0)
블론세이브: 조나단 파펠본 (1-1)
패전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1.1이닝 2실점 (0-1)
게임 MVP: J.D. 드류, 5타수 3안타 3타점


올 시즌 어지간한 마무리 투수가 1년에 쌓을 세이브의 2배는 될 법한 62세이브를 기록하며 MLB 단일시즌 최다 신기록을 보유하게 된 FA 마무리 투수 시장의 최대어,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오늘은 드류를 빛내기 위한 제물이 되었다. 드류는 포스트시즌에는 참 잘한다. 그렇기에 작년 시즌 중 그 거대한 삽질에도 불구하고 용서를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었던 것이겠지.



# 3차전 - 4 vs. 5

승리투수 - 제러드 위버, 2이닝 무실점 (1-0)
패전투수 - 하비에르 로페스, 1이닝 1실점 (0-1)
게임 MVP - 마이크 나폴리, 5타수 3안타 3타점


힘 하나는 정말 진퉁 중의 진퉁이라고 평가받던 나폴리...에인절스는 그래서 수 많은 트레이드 루머 속에서도 불구하고 나폴리를 트레이드 시키지 않았고, 그는 중요한 순간에서 홈런을 포스트시즌 극강이라는 조쉬 베켓으로부터 2번이나 뽑아내면서 보답을 했다. 두 팀 모두 투수를 6명이나 쓰는, 명백한 혈투였다.



# 4차전 - 3 vs. 2

승리투수 - 매니 델카맨, 0.2이닝 무실점 (1-0)
블론세이브 - 저스틴 매스터슨, 0.2이닝 1비자책점 (1)
패전투수 - 스캇 쉴즈, 1.2이닝 1실점 (0-1)
게임 MVP - 제드 라우리, 4타수 2안타 1타점


에인절스는 정말 포스트시즌에서 레드삭스를 만나지 않기를 바래야겠다.
3차전의 승리는 레드삭스를 상대로 11연패 후 처음으로 이긴 것이라고 하니까. 오늘은 뭔가 희망적이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했지만, 제드 라우리의 끝내기 안타로 레드삭스는 에인절스에 절대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레드삭스 선발인 레스터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7이닝 무실점으로 솔리드했고, 마찬가지로 에인절스 선발인 랙키도 7이닝 2실점으로 솔리드했다. 훌륭한 투수전이었고, 3차전과 마찬가지로 명백한 혈투였다.

Posted by Blackwill
 아메리칸 머슬, 우리가 흔히 말하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같은 스포츠카와는 조금 다른 의미의 자동차라 할 수있다. 스포츠카의 범주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머슬카는 고회전에 스피드와 마력보다는 저회전에서의 가속력과 토크를 더 중시하는 미국인들의 취향이 탄생시킨 부산물이다. 미국인들에게는 보통 사람이 웬만하면 경험할 수 없는 최고속도보다는 즉시라도 큰 힘을 뽑아내 시트에 몸이 묻힐 정도의 강한 가속력을 더 중요시한다. 이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면 조금 더 쉽게 이해가 되는데, 땅이 넓고, 도로가 발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크기를(만?) 중시하는 미국인의 특성 또한 결합되어있다.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자동차의 성능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그렇다. 그냥 배기량만 늘리면 된다. 캠을 늘린다던지(DOHC) 아니면 과급기를 단다던지(터보, 슈퍼차져) 하는 복잡한 방법을 택하지 않아도 일단 배기량만 늘어나면 자동차의 성능은 좋아지기 때문이다.(배기량이 깡패라는 말도 여기서 나온다.) 그래서 아메리칸 머슬 자동차들은 OVH 방식의 엔진을 사용하여 저 RPM에서 무식한 토크를 발휘한다. (단 OVH엔진은 엔진이 무겁고, 스트로크가 길며, 기름도 무진장 많이 먹는다.)
 *저 RPM에서 높은 토크가 나오게 된다면 초반 가속력이 좋아진다.

*2008년형 쉘비 GT 500

*1967년형 쉘비GT 500
- 미국의 대표 머슬크 포드 머스탱...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또 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한 머슬카인 머스탱이다. 쿠페 형식이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어 엄청난 인기를 끈 차종이다. 위의 두 자동차는 쉘비 GT500의 67년형과 08년 형인데 67년 형은 영화 '식스티 세컨드' 에서 케서방이 '엘리노어'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마지막까지 달리던 차량이다. 
*'쉘비' 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포드 머스탱 전문 튜너로 자신의 이름을 달고 머스탱을 무지막지하게 튜닝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단순히 튜닝카로서 보다 쉘비는 유럽의 스포츠카와 맞서는 미국의 로망과 자존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6년형 닷지 챌린저 컨셉트 카

*1967년형 닷지 챌린져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인 크라이슬러 소속 회사인 '닷지'에서 또한 아주 유명한 머슬카가 생산되었었고, 최근 레트로 룩의 부활로 인해 과거의 영화를 되살렸다. 각 생산년도 마다 차쳐의 생김새와 모습이 다르지만 67년도 차져가 베이스 모델이다. '분노의 질주1' 에 보면 대머리 외계인 빈 디젤이 이 닷지 챠저에 슈퍼 챠저를 올려 1000마력 대응의 무시무시한 머슬카를 모는 모습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은 그 모습을 기억하면 될 듯...
 6.1리터 V8대형 헤미 엔진에425마력 58kg/m을 자랑한다.
Posted by 거머리